며칠전 안양에 사는 누님의 꿈이 안좋았다고 하여 혹시나 산소에 문제가 없는지 싶어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퇴근 무렵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이된듯합니다. 원래는 외곽 고속도로를 통해 어머님을 모시고 산소에 갈려고 했는데 그러지는 못하고 급한김에 쭉~ 고속도로를 타고 담양쪽으로 길을 돌려갔습니다.
역시나 길치는 어쩔수가 없군요.
고서방향으로 나갔어야 하는데 잘 몰라서 담양쪽으로 나가는 바람에 한시간 가까이를 고속도로에서 소비하고 말았네요.
30분 정도만 주차장(!??)에서 버티면 될건데, 급한 성격탓인지 1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네요.(이럴땐 웃을수밖에 없습니다.)
전에도 서울갈떄 고속도로에서 잘 못 빠져나와 4시간 동안 경기도 근처를 헤매였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릅니다, 그래도 HAM 무전기가 있어서 4시간 밖에 안 헤매인겁니다. 그거라도 없었음,,저녁이 다 되어도 서울에는 못갔었을 겁니다..
우여곡절끝에 산소에 가니 별다른 문제는 없더군요,,천만 다행입니다. 아버님하고 소주한잔 같이 나누고 어두컴컴해져버려서 금방 집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었습니다. 몇시간 거리에 있는것도 아닌데 조금만 신경쓰면 한달에 한번이라도 다녀갈수 있었을건데 삶에 찌들어서 산소에 못간것이 후회가 됩니다. 며칠전 연수원에 갔을떄도 15분거리에 산소가 있었는데 안가봤던 내가 후회가 됩니다.
역시 삶이란건 모든것에 앞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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