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일 토요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료 직원(바로 아래 부하직원)의 결혼식이 아닌 그 직원의 형님 결혼식에 다녀오게됐습니다.

원래는 목요일쯤에 축의금만 주고 입을 싹 씻을 생각이였는데, 목요일에 너무 바빠서(하루종일 고객 대응하느라..) 아무 말도 못하고, 저녁에는 전체 회식이다보니(공장장앞에서 술마시면서 눈치 보느라) 말한마디 못하고,  금요일에는 그 직원이 년차를 쓰는 바람에 아무 말도 못해서, 여차 저차해서 부산으로 직접 가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리 그래도 바로 아래에서 제 일을 챙겨주는 사람인데 이런 것도 못챙겨주면 윗 사람으로서 못할 짓인듯 해서 ...

조금이라도 먼곳은 차를 끌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갈 생각(부산같이 험한곳에 차를 몰고 가는건 저에게 자살행위랑 같습니다.)에 최대한 몸을 가볍게 BM-500(그리고 여분의 밧데리) 과 지갑만 챙겨들고 갔습니다.

결혼식이 3시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 곳 지리를 잘 몰라서 12시 1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내려가보니 1시 반도 못되어 도착(야차@mypidion.net 님 생유~~~~) 을 해버렸더군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싶어 점심도 먹을겸 범내역 근처에서 마땅한 식당을 찾아봤는데 중국집밖에 없더군요..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 참 맛있었습니다.(자장면은 맛이 없습니다.) 남은 시간을 엄청 느린 피시방에서 떄우고,

예식장에서 직원 만나 축의금을 전달했으니 오늘의 소기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긴 사설이였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기차를 타고 오면서 부터 S2P와 ISLO를 계속 켜놓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곡과 곡 사이에 잠시 끊길동안 화이트 노이즈가 생기기는 하지만 이건 아무레도 BM-500의 문제로 보이고, 전체적으로는 가볍고 직관적이여서 사용하기 매우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ISLO의 경우 요즘은 PDANOTES.NET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저장해놓고 다닐만한것이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은 몇개 남아있어서 기차를 타고 오는 1시간 반 정도는 무료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었구요.

덧 1 . 부산역앞에서 BM-500으로 찍은 사진인데 좀 휘어있는것 같지 않습니까? 아무리 다시봐도 우측 옆의 빌딩하고 난간하고 비교를 해보면 먼가 이상한 포스가 느껴지네요..
덧 2. BM-500으로 사진을 찍을때마다 생각나는거지만 아이리버에서 몇년전에 만들었던 프리즘 아이(IFP-1090)보다 카메라 성능이 떨어진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