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집밖을 나갈떄 동행하는 녀석들 열쇠꾸러미,BM-500,PM-80,그리고 16년지기 담배
작년여름에 한번 갔다온적이 있긴하지만 일요일에 훌쩍 계획도 없이 가기는 가까운 곳이 좋기에 청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실 경주쪽으로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거긴 1박2일로 가야 제격이란 생각에 청도 와인터널을 보려가기 위해서다.
와인터널을 오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헷갈리는 것이 와인터널 입구를 가려면 좁은 소로의 마을을 하나 지나야 와인터널이 보이는데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길을 잘못 든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와인터널 가는 좁은
한번 가봤던 곳이라 많이 바뀌지 않았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곳도 2MB의 손길이 지나갔나보다.
와인터널 입구 | 2MB 대통령과 함께 국민 성공 시대를 열어갑니다. |
예전에는 없던 와인병 하나가 턱하니 서있었다. 짜식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손 안되는데가 없네.
그거 말고는 크게 바뀐것이 없긴하다. 서늘했던 터널안의 온도도 그렇고, 안에서 감와인을 시식할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대적사라...흠,,이름은 괞찮군.
100m 정도 올라가니 절이 있긴 있더군. 아주 조그마한 절이...
대적사 올라가는길 | 대적사 입구 |
다른 사람들은 절에 뭘하려고 가는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불심이 있어서 가긴보다는 절 입구의 수문장들하고 벽에 있는 탱화를 보려간다. 그런데 여기는 수문장은 대문에 그려놓은 그림뿐이고, 탱화는 전혀 없다..
좋았던 것이라곤 입구까지 시멘트로 발라 차들이 올라오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는것뿐.
여기가 아닌갑다.
그래도 와인터널을 찾아온 사람이라면 대적사를 잠깐 들려서 몸을 약간 데펴놓은 상태(??)로 와인터널을 들어가면 더욱더 차가운 와인터널을 볼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대적사 소개를 해본다. 하지만 작은 소롯길을 걷는 추억을 경험하는것을 뺀다면 볼건 없다.
저랑은 반대시군요. 주말마다 놀러 간다고 제발 쉬자고 합니다. 우엉맘과 아이들이...
답글삭제@도아 - 2008/06/02 10:44
답글삭제헉,,위험한 댓글이네요,,
이글을 마눌님이 보시면 큰일 나겠습니다.
일주일내내 회사에서 달달 볶이는 스타일이라 단하루라도 푹 자고 싶은 셀러리맨의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