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27일 수요일

요며칠 근황입니다.

년초만 해도 근황으로만 포스팅을 이끌어 갈 정도는 아니였는데 포스팅을 할 뭔가가 부족하군요.

멀티플리시티



광주를 내려온 이후 계속된 포스팅 내용입니다. 이놈의 해야만 할 일은 늘어만 가고, 끝내는 일들은 얼마 안되서 계속 업무 누적중입니다. 몸을 몇개로 세포분화해서 하나는 회사 업무를 보고, 하나는 몸빵을 뛰고, 하나는 개인 여가 생활을 보내고, 남은 하나는 모든 것을 조절하는 일에 사용해야 할 정도입니다.



하루 일과를 쭉 정리하자면,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면서 부서원들 업무 정리해주고, e-mail로 온 것들을 정리해서 회신 해주고, 하청업체 담당자들한테 업무 독촉 전화하면 오전끝. 오후는 오전에 미진했던거 조금 하고 두어시간 미팅 ..그럼 곧바로 저녁식사 시간, 중간 중간에 빠진 업무 정리 조금 하면 퇴근. 이리저리 씩~~씩 거리면서 돌아다녔다 싶음 체력 ZERO...역시나 뭔가 항상 부족한 상태...이 현상이 2달간 진행중...

내 머리속의 지우개



요새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나머지 생긴 새로운 증상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메모하는 습관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뭔가를 메모를 해놓기는 하는데 갑자기 왜 메모를 해 놓았는지를 모를 때가 가끔 생깁니다. 절대 절대 노화(老化)때문에 생긴것은 아니라고 우기기는 하지만 사실 이것도 자신이 업습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실험실에 갔다가 하려고 했던것은 안하고 다른 일만 열심히 하고 사무실로 올라오는것은 이제 일상 생활 중 하나에 포함이 되어 버렸습니다. 되도록이면 이렇지 않으려고 후임에게 업무 리스트를 알려주고, 잊지 않도록 노력중입니다만, 이 방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네요.



하루 하루 뭔가 한, 두개 정도는 일을 빠트리고 다음 날 아침마다 부산을 떠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역시나 뭔가 획기적인 그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머리속에 저장해 놓은것을 절대 지워지지 못하도록 각인을 해야겠습니다.

달마야 놀자



한동안 잘 참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조그마한 일에도 화를 낼려는 기미가 보입니다. 워낙에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작은 화만 내도 얼굴에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화를 참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묵언 수행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하긴 작심 삼일을 버티는 것도 자신이 없긴 합니다.)



참을 인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으니 내가 살리는 중생이 지금은 조그마한 도시는 이루었을거라는 잡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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