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2일 일요일

창녕 진짜 순대 원조집

참 오랜만에 밀양 밖으로 나갔습니다.
엊그제 술 한잔 하다가 우연히 순대를 잘하는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지도 못하는 집을 네비 하나 믿고 가보았습니다.  집사람이 9달째라 지금 한번이라도 바깥 바람을 안쐬여주면 한동안은 바깥 바람을 못 쐬것같다는 생각도 한몫했구요,,

네비로 알려주는 경과 시간은 50분쯤..
예전에 가본적이 있는 부곡온천을 경유해서 가는 길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길 자체가 구불구불하다보니 집사람에게는 좀 힘든 길이였습니다..

마지막에 거의 다 왔을때 네비가 길을 잘고 알고 있어 도천교를 지나가는 바람에 조금 산길을 헤메기도 했지만, 되돌아 나가는 길 중에서 쉽게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곳이네요...주차장도 두개나 있는,,,


오후 3시가 갓 넘어선 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꽉차 있네요,..나중에 계산을 마치면서 나올때 물어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안받고, 평일에만 예약을 받는다고 하네요...

나름 실내도 깔끔하고 순대도 옛날 순대로 만들어서 나오네요...물론 그만큼 가격도 높긴합니다...
맛은 보통 전라도에서 먹던 그 맛하고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이 지방에서는 이렇게 먹을수 있는곳을 찾는것이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기때문에 별점 4개 정도,,,한시간 걸쳐서 차끌고 온 보람은 있었습니다..(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하늘이 깜깜..)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순대를 먹을 땐 소금보다 물김치~
    떡볶이와 더불어 분식의 대명사이기도 한 순대는 기본적으로 돼지창자에 선지와 당면 등을 넣은 뒤 쪄낸 음식입니다. (돼지창자인지 식용비닐인지, 그리고 어떤 재료들이 속으로 쓰이는지에 따라 가격과 맛도 천차만별이지만^^) 푹 쪄서 나오기 때문에 소화에 큰 무리는 없으나, 다른 것 없이 양념소금에만 찍어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요. 순대에 빠뜨릴 수 없는 염통과 간도 함께! 닥터김블은 개인적으로 순대를 먹을 때 무 물김치를 곁들이는 걸 가장 선호합..

    답글삭제